[여의도1번지] 김은혜, 대통령실 구원등판…與, 이준석 '추가 징계' 촉각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회의원, 신경민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영우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통령실을 개편했습니다. 기능 보강 측면의 소폭 개편으로 평가되는데요. 홍보수석으로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을, 새로 만든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임명했습니다. 정책 조율과 홍보 기능을 강화한 건데, '슬림한 대통령실' 기조의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 주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하락 원인을 인식한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는 민주당이 2.7%p 하락한 44.4%, 국민의힘은 1.8%p 상승한 37.6%로 나타났습니다. 양 당의 지지율 격차가 8월 초 12.7%p까지 벌어졌다가 6.8%p까지 좁혀졌는데요. 윤 대통령과 여당의 동반 상승,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검찰 출신과 지인이 기용된다는 야당의 지적을 살펴보라고 지적했고요. 당정관계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의 역할과 전망,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의 경호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지난 주 김진표 국회의장의 건의를 받고 경호 강화를 검토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으로, 여야 모두 환영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통합 차원에서 늦었지만 잘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민의힘이 오늘 윤리위를 열어 김성원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가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물론 당 내에서 '자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요. 앞서 윤리위의 경고가 있었지만, 이 전 대표는 오늘도 여론전을 이어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추가 징계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한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점을 '정기국회 이후'라고 못 박았습니다. 1월 말이나 2월쯤 아마 새 지도부가 뽑힐 거라고 시기를 특정했는데요. 당장 차기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반발에 나선 상황인데요. 이 문제 역시 이 전 대표의 재출마 가능성을 두고 시끄러운 모습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어제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압승하며 누적 득표율 78.35%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지역 온라인 투표율은 전국 최하 수준이었고 투표율도 30%대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의 낮은 투표율이 민주당에 대한 경고로 해석됐는데요. 이번 전당대회 투표율의 의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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